8살 아이와 함께한 사이판 가족여행 완전정복! 일정, 숙소, 액티비티, 꿀팁까지
안녕하세요, 로웰이에요 :)
오늘은 많은 부모님들이 궁금해하실 아이와 함께하는 해외여행지 중에서도,
정말 만족도가 높았던 사이판 가족여행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저는 8살 딸아이와 함께 4박 5일 일정으로 사이판을 다녀왔고요,
여행을 준비하면서 궁금했던 것들—숙소, 일정, 교통, 식사, 액티비티, 비용 등—
모든 정보들을 꾹꾹 눌러 담아서 공유드릴게요.
아기랑도 가볼만한 포인트도 함께 정리했으니 참고해주세요!
🛫 여행 준비: 사이판은 왜 가족여행지로 좋을까?
사이판은 미국령 북마리아나 제도에 속한 섬으로,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이 인천에서 직항으로 약 4시간 30분 소요돼요.
가족여행지로 추천하는 이유는요:
- 비행시간이 짧다 (아이 데리고 장거리 비행이 부담될 때 딱!)
- 입국절차가 간편하고, 전자여행허가(ESTA) 필요 없음
-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청정 해변, 리조트형 숙소, 수영장, 키즈클럽이 많음
- 안전한 치안과 깨끗한 환경
무엇보다도 물놀이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천국이에요!
🗓️ 전체 일정표 (4박 5일 기준)
1일차 | 인천 출발 → 사이판 도착 → 렌터카 수령 → 리조트 체크인 |
2일차 | 마이크로비치 해변 산책 → GROTTO 뷰포인트 → 조식 → PIC 워터파크 |
3일차 | 만세절벽 전망대 → 타포차우산 → 쇼핑몰 방문 → BBQ 디너 |
4일차 | 마나가하섬 스노클링 & 해양스포츠 |
5일차 | 조식 → 체크아웃 → 면세점 → 귀국 |
🏨 숙소 선택: 가족여행이라면 이곳 추천!
🌴 [월도프 아스토리아 사이판 (Waldorf Astoria Saipan)]
(아이 동반 고급 리조트 추천)
- 위치: 마이크로비치 해변 바로 앞
- 특징: 프라이빗 비치, 키즈풀, 키즈 액티비티 운영
- 장점: 조식 퀄리티 훌륭, 룸 컨디션 최상급, 청결
- 단점: 가격대가 다소 높음 (1박 약 60~80만원)
🏝 [PIC 사이판 (Pacific Islands Club)]
(아이 중심 액티비티 최강 리조트)
- 특징: 워터파크형 리조트, 키즈클럽, 해양스포츠 무료 체험
- 장점: 아이가 하루 종일 놀기 좋은 공간
- 단점: 숙소 내 시설이 살짝 낡은 느낌, 식사는 평범
💡 TIP:
렌터카 여행이 기본이라 공항에서 10분 거리 내 숙소가 편리해요!
🚗 교통: 아이랑은 렌터카가 정답
사이판은 대중교통이 거의 없고, 택시도 자주 잡히지 않아요.
렌터카 필수!
- 하루 렌트비 약 40~60달러
- 국제운전면허 필수
- 아이용 카시트는 따로 신청 필요 (하루 $10 정도 추가)
도로가 단순해서 운전도 편하고, 주차도 무료가 많아서 강추예요.
🍴 맛집 정리: 아이랑 먹기 좋은 곳 중심
🍔 1. [조니네 레스토랑 (Jonny’s Restaurant)]
- 아이용 한식 메뉴도 있음. 갈비탕, 돈까스 맛있음
- 위치: 가라판 시내 중심
- 추천: 해산물 볶음밥, 새우튀김, 미역국
- 가격: 1인당 약 $15~20
🐟 2. [아이 러브 사이판 푸드코트]
- 쇼핑몰 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푸드코트
- 피자, 햄버거, 볶음면, 디저트 다양
- 아이도 먹기 무난하고 양도 적당
🍖 3. [코리안 선셋 BBQ]
- 바다 보며 바베큐 구워먹기 좋은 분위기
- 아이용 테이블과 식기 제공
- 가격: 1인 약 $30 내외
🏖️ 주요 관광지&액티비티
1. 마나가하섬 (Managaha Island)
- 배 타고 15분 거리
- 스노클링,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가능
- 아이는 백사장에서 모래놀이 충분히 가능
- 배타기 전 멀미약 추천!
2. 만세절벽(Banzai Cliff)
- 일본군의 마지막 항전지
- 아이와 함께 전쟁의 역사도 짚어볼 수 있는 교육적인 장소
3. 타포차우산(Tapochau Mountain)
- 사이판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드라이브 코스
- 정상까지 차로 이동 가능, 풍경 사진 스팟!
4. PIC 워터파크
- 투숙객 아니어도 입장권 구매 가능 ($40 내외)
- 유아용 미끄럼틀, 유수풀, 파도풀 완비
- 안전요원 많아 부모도 안심
💸 여행 비용 총정리 (1인 기준)
항공권 | 약 60만원 (성수기 기준) |
숙소 (4박) | 약 120만원 |
렌터카 (4일) | 약 25만원 |
식사비 | 약 20~30만원 |
액티비티 (마나가하섬, 워터파크 등) | 약 15만원 |
총합 (1인 기준) | 약 240~250만원 내외 |
💡 유아(2세 미만)는 항공료가 면제되거나 할인되며, 일부 리조트는 무료 숙박 가능해요.
🌟 여행 꿀팁
- 유심보다 포켓와이파이 추천!
- 공항에서 대여하고 반납까지 쉬움
- 데이터도 빠르고 가족끼리 함께 사용 가능
- 햇빛 엄청 강함! 썬크림, 썬캡, 긴팔 수영복 필수
- 아이 피부 보호가 중요해요
- 미리 해양 액티비티 예약하면 할인됨
- 현지보다 온라인 사전 예약이 저렴
- 환전은 한국에서 미리 조금, 나머지는 ATM 사용 추천
- 대부분 카드 사용 가능하지만 택시는 현금만 되는 경우 있음
- 아이용 간식/음료는 한국에서 챙겨가는 게 좋아요
- 현지에는 한국과 다른 맛일 수 있어요
👧 6살 아이의 반응은?
저희 아이는 마나가하섬에서 물놀이한 게 제일 좋았대요!
백사장에 앉아 모래놀이하며 물수제비 뜨고,
워터파크에서 튜브 타고 하루종일 놀았더니
“여기 살고 싶다”는 말까지 했답니다ㅎㅎ
🔁 재방문의사? 200% YES!
- 거리 부담 없고, 물놀이 중심의 일정 구성 가능
- 아이 동반 여행의 모든 조건이 충족됨
- 다음에는 둘째 아기까지 데리고 다시 올 예정이에요!
✅ 마무리 정리
사이판은 아이와 함께 떠나는 첫 해외여행지로 정말 추천드려요.
숙소, 이동, 액티비티 모두 아이 중심으로 구성할 수 있어서
부모도 편하고, 아이도 행복한 완벽한 여행이 될 거예요.
혹시 추가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다음엔 둘째 아기와 함께한 여행 후기도 준비할게요!